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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저평가됐다".. 현수막 걸고 집값 담합/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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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동MBC NEWS 작성일20-10-28 00:0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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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7:13:51 작성자 : 손은민

◀ANC▶
대구 수성구는 아파트값 상승세가
서울 만큼이나 가파르기로 유명하죠.

수성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집값이 저평가됐다며 특정 가격 아래로는
집을 팔지 않도록 내부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중개소에서는
압박을 받았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신고센터와 대응반을 꾸려
집값 담합 행위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아파트 단지 곳곳에
'저가 매매 아웃'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엘리베이터나 단지 내 게시판에도
비슷한 내용이 붙었습니다.

싸게 팔라고 유도하는 부동산이 문제라며
양심 부동산을 이용해서 아파트 가치를
정상화하자고 적어놨습니다.

주변의 다른 아파트와 가격을
비교해 놓기도 했습니다.

◀INT▶해당 아파트 세입자
"잘나가는 아파트랑 비교해서 우리도 이런 식으로 가격을 높여서 받아야 한다, 이런 취지의 게시물이 많이 붙어있죠. 시장이 형성돼 있는 가격이 아파트 가치인데 인위적으로 조정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지난달 8억 원 안팎으로 거래되던
전용 138제곱미터 아파트는 한 달 만에
호가가 최고 12억 8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매물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INT▶인근 부동산 관계자
"32평을 7억에 올렸더니 진짜 온갖 욕을 하면서 허위매물이라고 신고 들어왔어요. 허위매물 아닌데 싸게 올렸다고... 갑자기 3억, 4억씩 (더) 부르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지금 거래 올 스톱이에요 지금. 거래가 실종됐다니까요. 전세가도 올랐어요. 오르고 있어요."

[cg] 입주민들은 오히려 부동산 업자들이
허위 매물로 집값을 낮게 유지해왔다며
저평가된 집값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일 뿐이고 담합행위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특정 가격 아래로 매매를 막거나,
시세보다 높게 중개하는 업소로만
거래를 유도하는 행위를 정부는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담합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적발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관할 구청은 담합이 의심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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